SD 단장, 마차도에 적극 구애… 마이애미까지 찾아가

입력 2019-02-15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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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됐음에도 아직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한 매니 마차도(27).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단장을 만났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단장과 마차도가 만나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이 직접 마차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건너간 것. 샌디에이고의 적극성을 엿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프렐러 단장은 마차도와 그의 아내를 만났다. 구체적인 협상 결과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에 큰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마차도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정도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차도의 처남과 절친까지 영입하며 환심을 샀다. 다만 이것이 마차도와의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마차도는 지난 2018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영입할 때 부담이 덜한 자유계약(FA) 선수다. 유격수와 3루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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