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PD “류준열, 이제훈 추천…무조건 2명으로 결정”

입력 2019-02-21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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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PD “류준열, 이제훈 추천…무조건 2명으로 결정”

‘트래블러’ PD가 배우 이제훈, 류준열을 캐스팅한 이유를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이하 ‘트래블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류준열, 이제훈 그리고 최창수PD, 홍상훈PD, 김멋지 작가, 위선임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최창수 PD는 “애초에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부터 못 박은 게 무조건 2명이어야 한다는 거였다. 리얼한 배낭여행을 구현하기에 두 명이 초과가 되면 숙소를 잡을 때나 이동을 할 때 불편해서, 무조건 2명으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또 “배낭여행을 구현하려면 한 명은 배낭여행을 하려는 출연자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에 이미 배낭여행 실력이 검증 된 사람 중 하나가 류준열이었다. 초기부터 류준열이 캐스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상으로 기획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나머지 여행 메이트를 생각했을 때, 청춘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우들 중에 가장 위에 있는 게 이제훈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창수 PD는 “류준열이 이제훈 씨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제훈 씨도 받아들여주셨다.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합쳐져서 두 분을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이하 ‘트래블러’)는 배우 이제훈과 류준열이 진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하면서 비로소 스타의 삶이 아닌 배낭여행자의 생활을 즐긴다.

한편 ‘트래블러’는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제작진이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와 홍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최창수 PD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 ‘지구별사진관’을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 또한 작가진으로는 718일 간 30여 개국을 여행하며 여행에세이 ‘서른, 결혼대신 야반도주’를 출간한 김멋지, 위선임 작가가 함께한다. 첫 방송은 2월 21일 오후 11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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