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모두의 주방’ 미야와키 사쿠라, 힐링+재미 책임질 쿠킹 요정

입력 2019-02-21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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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모두의 주방’ 미야와키 사쿠라, 힐링+재미 책임질 쿠킹 요정

아이즈원의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소셜 다이닝을 콘셉트로 한 올리브채널 ‘모두의 주방’을 통해 요리 실력과 더불어 예능감까지 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모두의 주방’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첫 예능 제작 발표회인데다가 국내 취재진 앞에서 서툰 한국어로라도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사쿠라는 소셜 다이닝을 소재로 한 예능인만큼 본인의 요리 실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해 12월 방송된 파일럿 당시 오야코동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쿠라는 “평소에도 혼자 요리 하는 것은 좋아한다. 자주 하는 편이어서 연습은 따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즈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준 만큼 ‘모두의 주방’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사쿠라는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일명 ‘꾸라동’ 케미를 만들어 낸 강호동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그는 “강호동 님은 정말 컸다. 몸도 큰데 목소리도 크더라. 그래서 신기했고 두 번째 만남에서는 따뜻하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광희 역시 사쿠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그는 “호동이 형으로부터 정말 혹독하게 배웠다. 둘이서 많은 분량을 뽑아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박상혁 CP는 “파일럿 때만 해도 사쿠라의 한국어 실력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을 줄 알았다. 강호동 씨에게 ‘외국인 한 명을 섭외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해 준 것”이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처럼 강호동과도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사쿠라는 ‘모두의 주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길 원했다. 그는 “김수현 님과 이승기 님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면서도 “아이즈원 멤버들 12명도 왔으면 좋겠다”는 소속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사쿠라는 “더 많은 분들과 만나 나의 한국어 실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더 폭 넓은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모두의 주방’은 지난 해 12월 29일 파일럿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고 시청자들의 호평 속 정규 편성됐다.

사진=모두의 주방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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