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경상지역 관광캠페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

입력 2019-03-2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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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설명회.

“한국 남쪽으로 떠나자” 의미 방한캠페인
한국관광공사 3~8월 경상권 5개 지자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경상권 5개 지자체(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와 3개 저비용항공사(LCC·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공동으로 3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 극동 지방 관광객의 경상지역 방문을 촉진하는 캠페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한국 남쪽으로 떠나자·Открой юг Кореи)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러시아 극동 지역(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과 경상 지역(부산 대구) 노선에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신규 취항한 것을 발판으로 경상권을 러시아의 새로운 방한관광 목적지로 육성하는 목표로 기획했다.

3월20일 블라디보스토크(롯데호텔), 3월22일 하바롭스크(인투어리스트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90여 명과 한국의 여행사, 지자체, 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방한관광상품 개발 설명회 및 ‘경상관광의 밤’을 개최하고 4월부터 다양한 팸투어를 운영한다. 경상권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 트래블킷 제공, 극동 언론매체 경상관광 홍보 팸투어(4.7~12, 12명),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개발 팸투어(4.21~26, 17명) 등을 이 기간에 실시한다.

러시아 여행업체 대상 B2B 상담회.


또한 경상관광 홍보 및 특별 광고(4~6월), 극동지역 주요 도시 경상권 개별관광 설명회(5월),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모객·판촉 특별 지원(4~8월), 경상관광 관련 온라인 이벤트(4~8월), 러시아 한국관광홍보 SNS 기자단 ‘쁘리벳 코리아’ 경상권 집중 방문 취재(4~8월)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아울러 5~8월 기간 동안은 경상권 방문 러시아관광객에 대해 주요 관광지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14년 한-러 양국 간 비자면제 협정 발효 후 지난해 방한 러시아 관광객은 30만2542명으로 사상 최초로 30만을 돌파(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경상관광 캠페인에 이어 내년에는 전라관광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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