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 백지헌, 홍보희)’에서 윤서현은 미란에게 덜미가 잡혀 보석이 수아의 부재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사무실을 꾸미는 일에 동참하지만, 자신의 오해로 수아가 떠난 것 같아 미안함과 걱정함이 감돈다.
서현은 수아의 걱정에 사색이 된 미란에게 평소처럼 행동하라며 조언하기도 하고, 점심시간에는 1인분을 더 챙기는 등 철두철미함을 보였고, 텅 빈 사무실 수아의 자리에 커피를 세팅하며 열심히 회사의 빈자리를 채워나갔지만 보석에게는 다른 직원들과 비교하여 일 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였고 이내 꾸지람을 받지만 억울함을 말할 수 없는 웃픈 상황에 서운함을 내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윤서현은 매회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풍성함을 채워나가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원조 멤버로 시즌 17까지 자리를 지키며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와의 일체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회에서는 어떠한 볼거리로 웃음을 선사할 것인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불금 드라마’로 12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