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측 “이유애린과 최근 결별, 연인→동료사이”
이정진·이유애린 커플이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했다.
이정진 소속사 엔터스테이션 관계자는 8일 동아닷컴에 “본인 확인 결과, 이정진과 이유애린 최근 결별했다.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 두 사람이 연인에서 동료사이로 돌아간 사실만 확인됐다”고 말했다.
골프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처음 밝혔다.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 2018.01.10) 이후 공개 스타 커플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오면 방송을 통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하게 됐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이정진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한 연기자로 평가받는다. MBC ‘9회말 2아웃’, tvN ‘THE K2’ 등 인기 드라마와 ‘말죽거리 잔혹사’, ‘마파도’, ‘트릭’, ‘대결’, ‘은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3’ 시리즈에 출연했다.
동덕여대 모델과를 나온 이유애린은 2007년부터 패션모델로 서울컬렉션 등의 런웨이를 누비다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했다. 팔등신 몸매와 뛰어난 외모의 이유애린은 나인뮤지스에서 래퍼로 활약하다 2017년 6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 현재 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방송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