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V2’ 야노 시호, 빅시크릿 공개…“실연 당해서 요가 시작”

입력 2019-04-12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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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슈퍼모델 야노 시호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화려하게 등장해 요가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수업 전부터 빅 시크릿을 공개해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실연을 당해서 요가를 시작했다고 쏘쿨하게 고백한 그녀는 요가 마스터들이 하는 소금물 코 세척에 도전하며 망가짐을 불사하는 등 유쾌한 요가 수업을 시작했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는 마리텔 저택에 모인 야노 시호-홍진영-아이즈원 이채연-나하은-심리 탐정 황상민 박사가 새로운 마리텔 가족으로 등장해 새로운 콘텐츠 방송을 선보였다.

민트색의 탱크 톱 요가복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야노 시호. 그녀는 딸 추사랑의 근황을 묻자 앞니가 빠진 추사랑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야노 시호는 ‘요가와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실연’을 꼽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서툰 한국어로 소통을 이어가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자신의 나이를 42세라고 소개한 야노 시호는 20대에는 몸매가 예쁘면 좋지만 30대는 몸과 마음이 둘 다 예쁜 게 좋다면서 그게 미(아름다움)의 비밀이라고 밝혀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야노 시호는 요가의 호흡법을 소개하면서 망가짐도 불사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소금 물이 든 큰 주전자를 보자 “너무 커요”라며 당황해했는데, 망설임 없이 직접 코에 소금 물을 부으며 코 세척을 했다. 야노 시호는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시범을 제대로 보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초 집중해 소금 물을 들이부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본격적인 요가 수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야노 시호 솔직하고 뭔가 당당하고 애교 넘쳐서 요가 수업이 더 재밌는 것 같다”, “야노 시호 '한본어' 통역사 진땀 빼는 거 웃겼음”, “마음이 예뻐서 아름다운 야노 시호~”, “사랑이 근황 들어서 좋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 화려하게 컴백한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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