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이용진, 14일 7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결혼 “행복하게 살겠다”

입력 2019-04-1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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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용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용진이 7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14일 결혼한다.

이용진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하기 위함이었다.

사진|이용진 인스타그램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진호가 맡으며 축가는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가 맡는다. 축사는 선배인 남희석이 하기로 했다.

이용진은 지난달 19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웨딩화보를 공개했는데 절친한 동료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이진호 등이 함께 했다.

사진|이용진 인스타그램


과거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용진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선물 받았던 꽃이 한 송이 있어서 그걸 들고 갑자기 ‘결혼해달라’고 했다”라며 “갑자기 지금 결혼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러포즈를 하고서 오히려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하면서 울었다. 여자친구는 웃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용진은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1박2일’ 인턴이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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