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삼성전자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과목으로, 115분간 110문항을 풀어야 한다. 객관식이지만 오답은 감점처리해 모르는 문제를 ‘찍으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시험이 끝난 후 온라인 취업카페에서는 이번 GSAT가 역대급 난이도라는 후기가 쏟아졌다. 언어논리, 수리논리가 까다로웠고, 전통적으로 난이도 높은 문제가 나오는 시각적 사고도 힘들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시험 보다가 포기하고 뛰쳐나갈 뻔”, “포기하고 내년 준비해야 할 듯”이라고 난이도에 놀란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다.
삼성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1만 명 선으로, 상반기에 절반 정도를 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삼성 GSAT 응시결과는 빠르면 이달 중 발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