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1위’ 게레로 JR, 트리플A 박살 중… 콜업은 언제?

입력 2019-04-1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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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유망주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박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콜업은 언제일까?

게레로 주니어는 1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마이너리그 트리플A 3경기에서 타율 0.500과 1홈런 5타점, 출루율 0.583 OPS 1.483 등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최고 유망주 다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15일 경기에서도 3안타(2루타 1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018시즌에 3루수로 루키리그부터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의 모든 시스템을 거친 것.

총 4개의 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와 20홈런 78타점 67득점 136안타, 출루율 0.437 OPS 1.073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트리플A 30경기에서도 타율 0.336와 6홈런 16타점, 출루율 0.414 OPS 0.97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게레로 주니어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왼쪽 복사근 부상을 당했고, 휴식을 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절 중이다.

물론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를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지 않은 것은 부상과 기량 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서비스 타임 문제.

이에 게레로 주니어는 당장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빨라야 이달 말에나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유망주 평가에서 1위를 타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때리는 것을 지켜만 봐야하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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