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17일 FA컵 32강서 지난 시즌 우승팀 대구와 맞대결

입력 2019-04-1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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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오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9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에서 2018년 FA컵 우승팀인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조유민과 조현우가 국내 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적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이날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수원종합운동장 인근 교통 혼잡을 줄이고자 홈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홈경기 방문 관람객이 버스, 택시, 자전거, 도보 등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증 사진을 찍어 수원FC 플러스 친구로 응원 메시지와 함께 발송하면 참여 가능하며, 경기 당일 종합안내센터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구단 공식 SNS와 문자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운영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2019시즌 홈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당일 매표소에서 50% 할인된 가격(일반석만 적용)에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다.

이번 FA컵 경기는 리그와 동일하게 어린이를 위한 축구 놀이터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하며 에어바운스와 전동차, 캐슬 열차, 스눅볼(발을 이용한 포켓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간회원권 소지 입장객에게는 경품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홈경기 티켓과 연간회원권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FC 사무국과 인터파크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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