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2루타 이어 볼넷 출루 ‘4G 만의 멀티 출루 경기’

입력 2019-04-17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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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에 이어 볼넷을 얻으며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딜런 번디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무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터트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후 얀디 디아즈의 희생 플라이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최지만은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태너 스캇을 상대로 8구 째 볼넷을 얻으며 두 타석 연속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한 것은 4경기 만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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