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2루타-볼넷으로 팀 승리 일조 ‘타율 0.268’

입력 2019-04-1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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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5번째 2루타 포함 멀티 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딜런 번디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 무사 1루 상황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터트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후 얀디 디아즈의 희생 플라이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최지만은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태너 스캇을 상대로 8구 째 볼넷을 얻으며 두 타석 연속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 두 번 이상 출루한 것은 4경기 만이다.

이어진 8회 투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8가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4-2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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