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맨정음’ ‘아무말 토커’ 박준형, ‘딱 보면 난 삐끼’ 예측불가+돌발 발언

입력 2019-04-27 08: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준형이 <훈맨정음> MC로 뽑힌 이유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늘(27일)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에서 박준형은 “이 방송에 왜 나를 불렀냐. 어학당이면 한국말을 잘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성주는 “가르칠 사람이 나밖에 없다. 이 형은 여기 왜 온 거냐”라고 물었고 박준형은 “정말 나는 왜 왔냐”라고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MY BEST NETWORK!”라고 즉석에서 MBN으로 3행시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나를 왜 불렀는지 이제 알겠다. 내가 한국말을 못하니까 내 주위에 한국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 거다. 나한테 한국말 못하는 애들을 수집(?)해오라는 거다”라고 본인이 MC가 된 이유를 밝혀 녹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딱 보면 나는 삐끼다”라는 박준형의 멘트에 김성주는 “삐끼가 아니라, 호객행위라고 하는 거다”라며 방송용(?)언어를 가르쳐줬고, 박준형은 “딱 보니까 난 호객이네. 호객꾼이다”라며 셀프 디스 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이 밝힌 ‘자신이 한국어 어학당 MC가 된 이유’는 오늘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국경 초월 신개념 어학당-훈맨정음>에서 공개된다.

한편 <훈맨정음>은 고정 수강생과 매회 다른 신입 수강생들이 만나 ‘한국어 에피소드’ 토크와 게임을 통해 언어생활을 분석하고 배워가는 신개념 한국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