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강정호에 탈삼진… 1사 2-3루 위기 탈출

입력 2019-04-2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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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노리는 가운데, 강정호와의 첫 맞대결에서 삼진을 잡은데 이어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2회 선두타자 강정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범퇴 처리.

류현진은 초구와 2구를 투심-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4구 체인지업으로 강정호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류현진은 연속 안타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단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2,3루의 실점 위기에서 콜 터커를 삼진으로 잡은 뒤 크리스 아처를 3루 땅볼로 처리해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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