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은 26일 자신의 SNS에 “제 하나뿐인 너무나도 사랑하는 동생이 하나님곁으로 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밝고 꽃같이 이쁜 그녀가 봄날 벚꽃처럼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외롭고 긴 3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편안한 잠에 들었어요. 기도해주시고 가는 길 함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화선의 친동생 고 이지안씨는 생전에 유튜버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췌장암 진단 직후에도 유튜브에 암 투병 과정을 설명하며 꿋꿋하게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의료병원 파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이다.
한편, 이화선은 2000년 한국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2004년 카레이서로 전업해 활약 중이다.
<이하 이화선 SNS 글 전문>
제 하나뿐인 너무나도 사랑하는 동생이 하나님곁으로 갔습니다.
이지안님께서 오늘 4월 26일 금요일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지하 1층 1호실 발인: 4월 28일 일요일
누구보다 밝고 꽃같이 이쁜 그녀가 봄날 벚꽃처럼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외롭고 긴 3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편안한 잠에 들었어요. 기도해주시고 가는길 함께해주세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