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회 무사 1-2루 위기 탈출… 7승 요건 채워

입력 2019-05-26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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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7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위기를 넘기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2로 앞선 5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스털링 마테에게 1루 방면 기습번트 내야안타를 내줬다.

무사 1-2루 위기에 몰린 것. 이후 류현진은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허용한 조시 벨을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어 류현진은 2사 3루 상황에서 멜키 카브레라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5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이에 류현진은 7승 요건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았다. 5회까지 73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9피안타 2실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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