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탈모→의사 아내 허양임의 고민 “남편, 초딩 입맛”

입력 2019-05-27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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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탈모→의사 아내 허양임의 고민 “남편, 초딩 입맛”

허양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남편 고지용과 아들 승재를 위한 건강 식재료를 공개했다.

27일(오늘)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정의 달 특집 제5탄’이자 ‘의사 부부 특집’으로 고지용-허양임 부부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MC들은 고지용-허양임 부부의 냉장고를 앞에 두고 “의사가 주인이니 몸에 좋은 건 다 있을 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각종 인스턴트 제품이 나왔다. 허양임은 “남편이 초딩 입맛이라서 인스턴트와 배달음식을 좋아하고 채소를 싫어한다. 아들 승재도 채소를 싫어한다”라며 ‘고고부자’의 편식 입맛을 폭로했다.
하지만 이어 연어, 미역, 잡곡 그리고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각종 채소까지 허양임이 가족을 위해 준비한 건강식재료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양임이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한 식재료가 나오자 홍혜걸도 “이 재료는 하버드 연구 결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 1위에 뽑혔다”라고 칭찬했다. 의사들이 극찬한 건강 식재료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등장한 6살 승재를 위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요리 대결을 펼칠 셰프들은 승재가 좋아하는 공룡과 동물을 묘사하며 냉장고 주인인 승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심지어 한 셰프는 승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요리를 완성해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요리를 시식한 승재는 ‘엄지척’까지 날리며 귀여운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

한편 이날 허양임은 고지용의 탈모를 걱정하기도 했다. MC들이 “의사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에 대해 걱정되는 게 있는가”라고 묻자, 허양임은 조심스레 “남편의 탈모가 조금씩 진행되는 것 같아서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며 고지용의 ‘탈밍아웃’을 깜짝 공개한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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