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탑 심경고백 “미안하고 감사합니다”…실망한 여론 돌릴까

입력 2019-07-0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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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탑 심경고백 “미안하고 감사합니다”…실망한 여론 돌릴까

그룹 빅뱅 탑이 소집 해제 후 그동안의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다.

탑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하지만 이 순간들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반성하는 삶을 살 것이며 팬들에게 안겨준 상처와 실망감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갚으며 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소집해제 후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지는 탑의 모습이다. 또 '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쓴 메시지 카드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탑은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됐다.

몸 담고 있는 그룹 빅뱅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중심에 있는 막내 승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연예계에서 은퇴, 4인조 그룹이 돼 있는 상황에서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사회인으로 돌아온 탑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탑은 수많은 취재진을 뒤로 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마지막 근무에 임했다. 그동안 마약 투약과 휴가 특혜 의혹 등 군복무 중 개인적으로도 구설수에 휘말린 데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할 기회였지만 묵묵부답한 것이다.

이처럼 군복무 중 부정적인 여론을 축적한 탑의 첫 심경 고백이 향후 연예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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