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PD “성훈 첫 인상?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 처음”

입력 2019-07-10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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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PD가 성훈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는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우 PD, 성훈, 한보름, 차선우, 강별, 데니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우 PD는 성훈의 캐스팅에 대해 “사실 이 캐스팅 전까지 성훈이라는 연기자에 대해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원래 배우들을 볼 때 사전 정보를 가지지 않고 만난다. 성훈에 대한 첫 인상은 정말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다”며 “어려운 자리였는데도 그렇게 많이 먹는 사람을 본 일이 없다. 우리 쪽에서는 그렇게 많이 먹었으면 무조건 출연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술을 나눠본 성훈이라는 배우는 굉장히 솔직하고 깊이가 있었다. 같은 배를 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성훈을 치켜 세웠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 분)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 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맥스, MBN을 통해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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