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2.109’ COL 머피, NL 이주의 선수… 통산 2번째

입력 2019-07-16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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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낸 ‘올스타 2루수’ 다니엘 머피(34, 콜로라도 로키스)가 후반기 첫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머피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 앞서 머피는 지난 2013년 9월에 이 상을 받았다. 따라서 6시즌 만에 다시 이 상을 받는 것이다.

머피는 지난주 후반기 개막 후 3경기에서 타율 0.667와 2홈런 5타점 5득점 8안타, 출루율 0.692 OPS 2.109 등을 기록했다.

후반기 3경기의 성적일 뿐이지만, OPS 2.109는 놀라운 수치임에 분명하다. 머피는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고, 8안타 중 5개가 장타로 이어졌다.

이에 시즌 성적도 향상됐다. 15일까지 66경기에서 타율 0.294와 9홈런 49타점, 출루율 0.346 OPS 0.844 등을 기록했다.

머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로 이적해 기대를 모았으나, 전반기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보이던 공격력이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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