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여성 사관 제도 발표…과거시험 시행

입력 2019-07-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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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여성 사관 제도 발표…과거시험 시행

여성 사관 제도가 세자 박기웅의 명령으로 인해 시작됐다. 여성들만 모인 과거 시험도 치러진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회에는 좌의정이 호담 선생전의 저자를 잡기 위해 여성 사관 제도를 시행하자고 건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세자(박기웅)은 좌의정의 제안에 반발했다. 조정 내 권력자인 좌의정의 첩자가 될 여성 사관들의 존재에 우려를 표시한 것.

그러나 세자는 다음날 교지를 통해 “좌의정의 여성 사관 제안을 받아들인다. 단, 과거 시험 한 번을 통해 발탁하고 합격자는 예문관에 소속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파격적인 명령에 조정 대신들은 반발했다. 남성 위주의 조선 사회에서 여성들이 과거시험을 보는 일은 전례가 없었기 때문.

이런 가운데 구해령(신세경)은 마음에도 없는 혼인을 하게 될 상황에 처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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