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마일 타구에 강타’ 디아즈, 큰 부상 피해… 뼈에 이상 없다

입력 2019-07-26 0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메츠가 셀러를 자처하고 나선 가운데,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에드윈 디아즈(25)가 타구에 맞고도 큰 부상을 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도중 타구에 발을 맞은 디아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아즈는 왼쪽 발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디아즈는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앞서 디아즈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9회 구원 등판했다. 디아즈는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의 빠른 타구를 피하지 못하고 발에 맞았다.

무려 100마일에 이른 이 타구는 디아즈의 왼쪽 발가락 부위를 맞고 굴절돼 안타가 됐다. 이후 디아즈는 별다른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음에도 교체됐다.

디아즈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한 구원 투수. 단 이번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4.8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부진에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지난해 활약 덕분. 디아즈는 지난해 5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