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테이, 역시 대식가 “간장종지에 밥을 덜어주시더라”

입력 2019-08-04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는 형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가수 테이가 대식가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테이는 대식가라는 별명이 생긴 데 대해 "어렸을 때 친구네 집에 가는데 내 기준 간장종지에 어머니가 밥을 덜어주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알았다. 우리 집에서의 밥 한 공기와 다른 집 밥 한 공기의 크기가 다르다는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하는 "테이에게 라면 한 봉지는 라면 다섯 개가 들은 한 봉지를 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테이는 "밥 공기는 늘 여섯 일곱 공기씩 있다. 고기도 인분으로 따져본 적 없다"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민경훈은 "테이는 누가 밥을 사 준다고 하면 미안해서 안 먹는다"고 말하며 "군대에 같이 있던 시절,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내 발밑에서도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