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슈돌’ 윌리엄×벤틀리 최고의 1분…17.1%

입력 2019-08-0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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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가 5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9회 '한여름의 추억'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9.2%(1부), 14.3%(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윌리엄-벤틀리 가족이 차지했다. 샘 아빠가 준비한 응암동 윌터파크에서 보낸 윌벤져스 형제의 시원한 하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샘 아빠는 무더운 여름, 물을 좋아하는 윌벤져스 형제를 위해 특별한 워터파크를 준비했다. 동네 아이들도 모여서 놀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수영장이었다. 샘 아빠는 윌터파크에 모인 아이들을 위해 직접 파도와 물 폭탄을 만드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런 가운데 벤틀리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아빠에게 물을 뿌리자 대성통곡을 했다. 아빠를 걱정하는 효자 벤틀리의 눈물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마지막 윌리엄이 수영장 물 색을 보고 "아가 오줌 쌌어?"라고 오해하는 장면은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발포 비타민이 신기했던 벤틀리가 이를 가지고 놀다가 풀장에 한가득 넣어버렸고, 이로 인해 물 색이 노랗게 변하며 윌리엄의 오해를 산 것. 이 장면에선 시청률이 1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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