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MBC와 첫 작업?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라”

입력 2019-08-0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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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MBC와 첫 작업?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라”

배우 정지훈이 MBC와의 첫 드라마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월컴2라이프’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근홍 감독,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지훈은 “KBS에서 드라마 데뷔를 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MBC에서 작업을 했다. 이렇게 잘 맞을 줄은 몰랐다. 왜 진작 MBC서 안 했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지훈은 “내가 어떤 연기 톤을 잡을 때마다 늘 감독님이 꾸중을 해주셨고 바꿔달라고 하셔서 또다른 정지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해본다. 여기 안에는 검사, 때로는 변호사, 남편과 한 아이의 아빠까지 해야 한다. 분명히 힘든 역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손병호(장도식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 세계의 평행선 상에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며 올 여름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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