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지효 열애, 중·일 포털 메인 장식

입력 2019-08-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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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왼쪽)-트와이스 지효. 스포츠동아DB

가수 강다니엘(왼쪽)-트와이스 지효. 스포츠동아DB

■ 케이팝 아이돌 톱스타들의 사랑, 해외서도 뜨거운 반응

양국 SNS에도 실시간 순위 올라
“응원한다” “행복하라” 댓글 러시
지효의 애마 벤츠에도 관심 폭발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톱스타들의 연애 소식은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3)과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22)가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5일 아시아권 팬들과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에 가장 즉각적이고도 커다란 반응을 드러낸 곳은 중국과 일본이다. 데뷔 이후 이들이 그동안 주 무대 삼아 활약해온 지역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은 이날 강다니엘과 지효의 소식을 뉴스 메인창에 띄웠다. 중국에서 최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시나닷컴 역시 마찬가지였다. SNS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돔 투어를 펼치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았다. 트위터 일본 트렌드에는 ‘지효야’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이를 입증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바이두와 최대 SNS 플랫폼인 웨이보 등에서도 두 사람의 이름은 물론 교제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했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팬들은 대체로 강다니엘과 지효를 응원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응원한다” “행복하라” 등 해당 뉴스에 댓글을 달며 교제 소식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일부 일본 팬들은 지효가 강다니엘을 만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에 드나들면서 이용한 벤츠 승용차에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동시에 지효가 소속된 트와이스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본을 찾아 모두 7개 도시에서 펼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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