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 조사실에서 포착…왜?

입력 2019-08-29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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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 조사실에서 포착…왜?

‘저스티스’ 최진혁이 조사실에서 포착됐다. 지난 밤 체포된 이강욱이 아닌 최진혁이 조사를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가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 이태경(최진혁)의 스틸을 공개, 오늘(29일) 밤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조현우(이강욱)에게 송우용(손현주)과 탁수호(박성훈)의 악행이 담긴 녹취본을 넘겨받고,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기 때문에 태경이 조사실에 있는 모습은 의문을 자아낸다.

서연아(나나)가 수호의 집에 남겨둔 핸드폰으로 위치를 추적해 장영미(지혜원)를 구출해낸 공조 수사팀. 영미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수호는 다시 영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는 섬뜩한 상황을 만들었고, 조현우에겐 영미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자신을 없애려는 송회장에게 배신당한 조현우는 위장까지 하여 병실에 잠입했고, 칼을 겨눴다. 하지만 이미 태경과 연아, 그리고 형사들이 잠복한 상태였다.

재빨리 연아를 위협한 조현우. 그런데 팽팽했던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조현우가 송회장과 수호를 불러내 영미 납치를 지시한 정황을 몰래 녹음했고 이를 태경에게 넘긴 것. 그리고 현장에 등장한 연아가 조현우를 긴급 체포했다. 송회장과 수호 앞에서 선전포고를 날려,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터뜨린 순간이었다.

하지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조현우가 아닌, 태경이 조사를 받고 있다. 조현우의 진술을 바탕으로 연아와 함께 순조로운 수사를 이어나가야 할 태경의 위치가 달라진 것. 이에 제작진은 “조현우가 체포됐지만, 태경과 연아의 수사가 쉽게 풀리지만은 않는다. 하지만 공조 수사팀이 그 역경을 딛고 어떻게 진실을 찾아나갈지 함께 지켜봐 주신다면, 통쾌한 반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오늘(29일)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저스티스’ 27~28회, 오늘(29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사진제공|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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