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라스’ 송유빈, 김소희와 사생활 사진 유출에 솔직 고백 (종합)

입력 2019-09-05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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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라스’ 송유빈, 김소희와 사생활 사진 유출에 솔직 고백 (종합)

가수 송유빈이 김소희와 함께한 사생활 사진의 유출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유빈은 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녹화를 앞두고 과거 사생활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치른 경험을 털어놨다. 한때 소속사 식구이자 연인이었던 김소희와 키스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언급됐기 때문.

이날 윤종신은 “출연 결정 후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고 운을 띄웠고 안영미는 “‘라스’는 다 솔직해야 되는 거 알지 않느냐”고 거들었다. 이에 송유빈은 “만났었고 지금은 정리했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백지영은 “누군가가 안 좋은 의도로 유출한 것”이라며 “그 친구(김소희)도 송유빈도 같은 회사였는데 회사에 연애 금지령이 없었다”고 말했다.

송유빈과 김소희의 열애설을 잘 알지 못한 윤종신은 “김국헌이랑 (열애설이) 난 거냐”고 물었다. 김국헌은 송유빈과 그룹 마이틴으로 활동했고 Mnet ‘프로듀스X101’에도 함께 도전한 남성 멤버. 윤종신이 “김국헌에게 마음은 전혀 없느냐”고 묻자 송유빈은 “나보다 형이다. 좋아하는 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온라인상에서는 송유빈과 김소희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돼 빠르게 확산됐다. 당시 송유빈의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각각 SNS를 통해 사과의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먼저 송유빈은 힘든 시기 김소희와 서로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또다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멀어지게 됐고 처음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면서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는다.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김소희는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나도 너무 당황스럽다. 너무 죄송합니다”면서 재차 사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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