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작곡여행서 곡 완성…신기한 경험이었다”

입력 2019-09-05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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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작곡여행서 곡 완성…신기한 경험이었다”

가수 케이시가 작곡 여행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는 케이시의 미니 2집 ‘리와인드(Rewi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케이시는 ‘그 때가 좋았어’ 이후 부담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작곡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이렇게 즐겁게 곡 작업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케이시는 “작곡가 분들과 함께 가서 저녁 때 한 공간에 모여 음악을 만들었다. 그런데 다들 열정이 넘쳐지면서 밤을 새서 음악을 만들었다. 눈 앞에서 음악이 완성되는 걸 보니 신기하다”고 답했다

케이시의 새 앨범 ‘리와인드’는 지난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여기에 케이시가 전곡 작사는 물론, 작곡에도 일부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곡들로 채웠다.

타이틀곡 ‘가을밤 떠난 너’는 이별의 아픔을 가을의 쓸쓸함과 빗댄 발라드 곡으로, 케이시의 애틋한 보이스와 서정성 짙은 멜로디의 조화가 감수성을 건드리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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