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와 6년만 재회, 연기뿐 아니라 자세도 훌륭”

입력 2019-09-16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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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와 6년만 재회, 연기뿐 아니라 자세도 훌륭”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6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승기는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배수지 같은 대표 여배우와 만나기는 더 쉽지 않은데 재회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가의 서’(2013) 이후 6년 만에 작품에서 만난 두 사람. 이승기는 “연기적인 측면도 당연히 좋았지만 정말 자세가 훌륭했다. 긍정적으로 밝게 임하더라.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인데도 얼굴 찡그리지 않고 임해줘서 촬영도 수월했다”고 털어놨다.

배수지는 “이승기 오빠와는 6년 만에 만나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과거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는데 다시 작품을 하게 된다고 했을 때 반가웠다. 이번에 더 좋은 호흡으로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이승기 배수지를 비롯해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등이 출연하고 유인식 감독이 연출한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편성돼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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