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이윤정 PD, 내가 신뢰하는 연출자”
이민기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민기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서 “이윤정 PD와 2005년 MBC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이하 ‘태릉선수촌’)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그런 인연으로 이번 작품 섭외가 왔을 때 반가웠다. 워낙 신뢰하는 연출자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첫 줄에 되게 인상 깊었다. ‘이 시대의 비극이 뭐냐고 훗날 묻는다면, 악한 이들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이들의 침묵일 것이다. 모두의 거짓말’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런 드라마와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이 작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정 PD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데 그대로더라. 오히려 그때(‘태릉선수촌’)로 돌아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