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김지영’ 정유미·공유 “호불호 갈리는 영화? 위로 받아 출연 결심”

입력 2019-10-1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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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82년생김지영’ 정유미·공유 “호불호 갈리는 영화? 위로 받아 출연 결심”

영화 ‘82년생 김지영’ 정유미와 공유가 쏟아지는 호불호 반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원작 소설 자체가 젠더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에 정유미와 공유에게도 악성댓글과 응원의 메시지가 동시에 쏟아졌다.

관련해 정유미는 “용기 내야 하는 일은 따로 있다. 시나리오 읽고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유는 “처음 든 생각은 가족이었다. 이후 다양한 질문을 받고선 시나리오를 읽고 내가 위로를 받아서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이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미와 공유(남편 대현 역)가 세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10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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