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40회에서는 크리스마스 D-2, 외로운 솔로들의 짝꿍 찾기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소개팅 전 두 보살과 1:1 면담을 실시한 남, 녀 후보들은 독특한 개성들로 이목을 끌었다. 먼저 남자 측 다섯 후보들은 마포구 의원부터 치과의사, 전시·공연 기술 감독, 카지노 딜러까지 남다른 스펙으로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두 보살들은 구체적인 1:1 상담으로 속속들이 드러나는 후보남들의 문제점에 “그래 솔로들은 다~ 이유가 있어!”라며 냉혹한 평가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두 보살은 여자 후보들의 가지각색 연애사에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공감요정으로 변신했다. 바람을 피우는 건 기본, 폭력성을 드러낸 전남친, 무성욕자 등 화려한 이별사연으로 두 사람을 분노케 만든 것. 양측 남녀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각자 가능성 있는 커플을 예측해보며 소개팅의 기대감을 높였다.
드디어 성사된 만남의 시간, 설렘 가득 안고 등장한 청춘남녀의 모습에 보는 이들까지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레 진행된 첫인상 투표까지 더해져 하트시그널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과연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5 소개팅의 결말에 핑크빛 소식이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