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구영신 매치에 ‘1억원 경품’ 쏜다

입력 2019-12-25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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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소닉붐

부산 KT가 ‘농구영신’ 경기를 맞아 무려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 2015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밤에 펼쳐지는 ‘농구영신’ 경기는 프로농구의 최대 히트상품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창원 LG의 홈인 창원에서 LG와 KT가 격돌한 바 있다. 올해는 장소를 KT의 홈인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옮겨 KT와 LG가 리턴매치를 펼친다.

승패를 떠나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이벤트인 만큼 그동안 농구영신 경기를 치르는 홈팀들은 대대적인 팬 서비스를 펼쳤고, 홈팀을 제외한 9개 구단도 마음을 모아 경품을 지원해왔다.

KT는 2019년 대미를 장식하는 농구영신 경기에서 약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구영신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고자 황금열쇠를 비롯해 TV, 스타일러,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런닝머신, 건강식품, 건강검진권, 호텔숙박권 등 약 1억 원의 경품을 준비했다.

경품은 농구영신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지급되며 농구영신 티켓이 있는 팬들은 누구나 경품추첨권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경품추첨권은 티켓 수령 시 함께 받을 수 있으며 권종에 따라 추첨권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밤, 농구도 보고 축제 분위기도 마음껏 느끼고 푸짐한 경품도 쏟아지는 ‘농구영신’ 경기는 이번에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1층 특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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