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하영 “열애설 난 유민상? 처음엔 거대…볼수록 귀엽”

입력 2020-01-0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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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열애설 난 유민상? 처음엔 거대…볼수록 귀엽”

김하영이 유민상과 열애설을 해명했다.

김하영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개그콘서트’에서 두 사람(김하영+유민상) 핑크빛 열애설이 돈다더라.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하영은 “유민상과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유민상 역시 “코너에서 재밌게 하려고 그런 거다. 그냥 (열애)설이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김태균은 김하영에게 “유민상 첫인상이 어땠냐”고 물었다. 김하영은 “처음에는 정말 거대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술 한잔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MBC ‘서프라이즈’ 간판 스타로 주목받는 김하영은 프로그램 출연 계기도 밝혔다. 김하영은 “모델로 데뷔해 성우를 준비했었다. 그런데 2차 더빙시험에서 떨어졌다. 섹시한 목소리를 연기해야 하는데 힘들더라”며 “현재 16년째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이다. 일요일 아침마다 여러분을 깨우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프라이즈’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하영은 “매주 내가 결혼하지 않냐. 전용 웨딩드레스가 있을 정도다. 웨딩스레스 입을 때 별 감흥이 없다”며 “‘서프라이즈’ 촬영은 하루에 다 찍는 편이다. 가난한 역할을 맡을 땐 옷이 별로 없고, 부자 역할을 맡을 땐 옷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서프라이즈’에서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를 꼽았다. 김하영은 “보통 내가 단아하거나 박복한 역할을 맡는다. 섹시한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햇다.

‘서프라이즈 김태희’라는 별칭에 대해서는 “최근 ‘서프라이즈’ 배우들끼리 모여서 연합 팬미팅을 진행했다. 배우들끼리도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김태희’, ‘서프라이즈 장동건’이라고 불리기 민망해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하영은 방송 말미 퀴즈 대결에서 패배해 “유민상은 내 남자다”고 외치는 벌칙을 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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