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재혼 언급 “母 자꾸 손주 얘기…평생 혼자살아야지”

입력 2020-04-13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서장훈, 재혼 언급 “母 자꾸 손주 얘기…평생 혼자살아야지”

배우 이태성 엄마가 서장훈에게 결혼에 대한 충고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이태성 엄마가 출연했다. 이태성 엄마는 "아들이 혼자 살긴 원하는 건 아니다. 결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어차피 본인의 인생이기 때문에 재혼 문제도 알아서 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MC 서장훈은 "어머님들은 확실히 손주가 있으면 결혼은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저도 매번 집에 갈 때마다 손주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다. 그럴 때마다 오히려 반항심이 생겨서 '평생 혼자 살아야지' 이런 결심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태성의 엄마는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다. 어차피 후회할 바엔 한 번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 뒤 화들짝 놀라며 "아, 한 번 하셨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신동엽은 "이 안에서 금기시 되는 말이다. 조심하셔야 된다"고 조언했고, 서장훈은 "괜찮다"며 씁쓸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