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전지현 ‘착한 건물주’ 거짓 논란→“관리인 착오, 누락된 곳 감면” (공식입장)

입력 2020-04-1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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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착한 건물주’ 거짓 논란→“관리인 착오, 누락된 곳 감면”

배우 전지현 측이 ‘착한 건물주’ 거짓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17일 동아닷컴에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이후 건물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중간 관리인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했다.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월드는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했던 전지현 소식이 과장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3, 4월 두 달간 임대료의 10% 감면하기로 했던 처음 소식과 달리 실제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상가는 건물 3채 중 삼성동 건물 한 매장과 논현동 건물의 A 매장 두 곳이다. 해당 매장들은 정부 지원을 제외한 5%를 감면받았다. 이마저도 공실이 생길 우려가 있는 ‘위험’ 매장에만 혜택을 준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이에 전지현 측은 논란이 일자 착오가 있었다고 전하며, 추가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 다음은 전지현 임대료 감면 논란 공식입장 전문

배우 전지현씨 임대료 감면 보도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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