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소송 언급 “잊으려고 노력했다”

입력 2020-04-19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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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소송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에 드러냈다.

구혜선은 1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작가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영국어학연수를 다녀온 구혜선은 “학교도 복학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힘든 일을 잊고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1kg 감량을 했다고 하며 “살이 쪘을 땐 스스로 건강미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무릎이 아파서 살을 뺐다”라며 “아침만 먹고 운동하고 따로 준비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뵙고 싶은 마음에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좀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안재현과 이혼 소송에 대해서는 “별생각 없이 미래의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특별히 전해드릴 수 있는 소식이 없다”라며 “별생각 없이 미래의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특별히 전해드릴 수 있는 소식이 없다”라고 전했다.

SNS로 불화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호소한 부분을 나 자신도 ‘그건 아니었는데’라고 생각한다”라고 돌이켰다. 이어 “이런 얘기를 또 하면서 피로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 일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하다. 차츰 정리된다면 자연스럽게 대중들을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의 전시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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