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첫 티저, 비혼 찾아 떠나는 황정음 스웩 폭발

입력 2020-06-09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어제(8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비혼을 외치는 황정음(서현주 역)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그런 그녀를 힘껏 쫓아가는 윤현민(황지우 역)과 서지훈(박도겸 역)의 모습이 위트있게 담겨있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시원하게 뻥 뚫린 건물 옥상 위에서 홀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노란 부케를 들고 서 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어 "결혼 안 한다는 애들이 꼭 제일 먼저 가더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겠지"라며 비아냥거리는 듯한 친구들의 목소리가 울리던 중, 큰 결심이 선 듯한 황정음이 과감히 부케를 던져버리고 달려가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마침 윤현민과 서지훈이 그녀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등장해 새로운 호기심을 더한다. 하지만 어느새 하늘로 떠오른 황정음이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결혼이라는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비혼이라는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며 해맑게 웃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윤현민과 서지훈이 오버랩되며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

이처럼 비혼 사수 철벽 로맨스를 유쾌하고 재치있게 담아낸 첫 티저 영상은, 비혼이라는 트렌디한 스토리와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들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매력 만점 캐릭터들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는 7월 6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1차 티저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