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블핑 주식회사’ 상황극…제니 부장→만년 과장 리사

입력 2020-07-18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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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블핑 주식회사’ 상황극…제니 부장→만년 과장 리사

블랙핑크가 야유회를 함께 떠나 상황극을 펼치며 4인 4색 깜찍 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와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 리얼리티 콘텐츠 '24/365 with BLACKPINK' 3화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젤리 회사인 '블핑 주식회사' 직원들로 분했다. 멤버들은 랜덤 뽑기로 직급을 결정했고, 맡은 직책과 특징이 적힌 캐릭터가 부여됐다. 맏언니 지수가 막내 사원, 로제는 대리, 리사는 만년 과장, 제니는 고속 승진한 부장 역을 맡았다.

야유회 장소에 도착하자 제니 부장의 마음에 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시작됐다. 지수 사원은 사랑스런 미소를 가득 머금고 제니의 지시라면 무엇이든 솔선수범 움직이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로제 대리도 "역시 부장님!"이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밝은 리액션을 선보였다. 리사는 제니가 햇빛이 난다고 하자 양산을 씌워주는 시늉까지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춤과 노래 한마당도 펼쳐졌다. 로제는 리사를 향해 "과장님 뭔가 블랙핑크가 생각났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이 아이돌 출신임을 밝힌 로제 대리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열창하며 맛깔나게 트로트를 불렀다. 지수 사원은 "이것만 기다렸다. 잘 때도 들고 잔다"라며 탬버린을 챙겨 일어나 발랄한 춤을 췄고, 리사 과장은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위너의 'REALLY REALLY' 음악에 맞춰 리사 과장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제니 부장이 "흥은 이렇게 올리는 거다"라며 발라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촉감 게임을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도 엿볼 수 있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지수의 엉뚱한 추측으로 큰 웃음을 안겨줬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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