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쇼!음악중심’ 싹쓰리. 블랙핑크 잡고 1위…소유·에이티즈 컴백

입력 2020-08-01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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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가 만든 혼성 그룹 싹쓰리가 또 해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블랙핑크와 싹쓰리, 화사가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1위 후보들은 모두 생방송 무대에 불참했다.

이런 가운데 ‘쇼!음악중심’은 반가운 컴백 무대와 함께 남성 아이돌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시선을 잡아 끌었다. 여기에 정세운, 에릭남 등 남성 솔로들의 청량한 무대도 빛을 발했다.

먼저 오프닝을 연 그룹은 엘라스트였다. 이들은 ‘기사의 맹세’ 무대를 통해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TOO(티오오), 1THE9 역시 각자 청량미와 야성적인 카리스마를 강조한 무대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활동명을 바꾼 BOYHOOD(남동현)는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드럼과 탬버린만을 내세운 무대를 꾸민 한편 독특한 가사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그만의 개성을 보여줬다.

또한, 에릭남은 신곡 ‘Parasise’로 댄스 실력과 함께 여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여름의 계절감을 가득 살린 멜로디가 인상적이었다. 이에 앞서 걸그룹 에이프릴 역시 같은 제목인 ‘Parasise’ 무대를 꾸며 청량감을 더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이날 방송에서 ‘Fever’와 ‘인셉션’으로 무대를 꾸며 떠오르는 퍼포먼스 맛집임을 보여줬다. 고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가창력은 물론 ‘인셉션’으로 단체 군무를 보여주며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1위 발표 직전 등장한 소유는 신곡 ‘Gotta go’를 통해 씨스타 활동 당시의 매력을 재연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매력이 드러났으며 레게 톤의 곡 스타일에 맞춘 표정연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가운데 마지막 발표된 1위의 주인공은 혼성그룹 싹쓰리였다. 지난 주 데뷔 무대를 가진 싹쓰리는 앞서 발표된 동영상 조회수 결과에서도 18만 뷰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그 인기를 증명했다. 싹쓰리는 이날 블랙핑크에 맞서 생방송 문자 투표, 음원 및 음반 부문에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며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지난 주 데뷔 무대 역시 이벤트 성에 가까웠던 만큼 싹쓰리의 무대를 만날 수 없었다. 또한, 이들의 1위 소감도 직접 들을 수 없어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유, 제시, 에릭남, 에이프릴, 에이티즈. WayV, 허찬미, 정세운, AB6IX, 전소미, 1THE9, TOO(티오오), 엘라스트, XRO(재로), 한가빈, BOYHOOD(남동현)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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