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섬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절경까지, 전기자전거로 달려볼까”

입력 2020-08-0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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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언택트 라이딩 명소 3곳 추천

-인천 신시모도, 각기 다른 매력의 3개 섬
-경인 아라뱃길, 오토캠핑, 글램핑도 가능
-대청호 오백리길, 호수 둘러싼 경관 일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웃도어 레저 액티비티에도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강하게 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SKT와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 이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근거리(Short distance), 액티비티 포인트(Activity), 가족 단위(Family), 자연 친화(Eco-area), 등 ‘S·A·F·E’(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속에 전기자전거가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언택트 액티비티’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의 힘을 지원받아 달리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휴가지에서 힐링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자전거 생산업체 삼천리자전거는 휴가철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 중 전기자전거로 즐기기 좋은 ‘언택트 라이딩 명소’ 3곳을 추천했다.

▲인천 신시모도, 섬에서 즐기는 해안 라이딩

인천 옹진군의 신시모도는 영종도에서 배로 10분 거리다. 정확히는 3개의 섬으로 신도, 시도, 모도 등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2017년 해양수산부가 ‘걷기 좋은 해안 누리길’로 선정했다.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녀 라이딩에 적합하다.

신도에서는 색다른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시도에서는 수기해변에서 해수욕과 숲속 트래킹을, 모도 배미꾸미 해변에서는 이일호 작가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로는 2시간, 전기자전거는 1시간 30분 정도면 걸린다. 신시모도로 들어가는 배는 오전 7시1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경인 아라뱃길, 18km 물길 따라 뻗은 자전거 전용도로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이어진 18km의 물길이다. 2012년 개통한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다. 물길을 따라 곧게 뻗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라이더의 천국’이라 불린다. 라이딩 외에 오토캠핑·글램핑이 가능한 캠핑장도 있다. 노을이 아름다운 정서진과 아라마루, 아라폭포 및 카누·카약 등의 다양한 수상 레저도 즐길 수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 명소

대전과 충북에 걸쳐 있는 약 220km의 길이다. 대청호반을 빙 두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대청호를 중심으로 해발 200~300m의 산과 숲이 이어지는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유엔 해비타트(UN-HABITAT)가 수여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데이트 코스, 사색 코스, 산행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테마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대청호 오백리길 추동 구간은 2019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뽑혔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휴가의 장소와 활동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전기자전거는 여름철 적은 체력 소모에도 힐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언택트 활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대면 관광지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언택트 라이딩 명소를 달리는데 좋은 자사의 접이식 전기자전거 ‘팬텀Q’도 추천했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춰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파스 5단 구동방식으로 운동을 겸해 장거리도 부담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도보 지원 기능과 프레임 내장형 전조등, 사이드 LED로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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