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외국인 맞춤 선납 서비스 출시

입력 2020-08-0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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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한 통신서비스 ‘미리’를 선보였다. 월정액 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서비스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할인 등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후불 서비스의 장점을 모은 ‘선납(Upfront)’ 서비스다. 미리 충전해 둔 금액을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 등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1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충전해두고 통신요금은 물론 단말 할부금,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를 자동 납부할 수 있다. 충전 금액은 이용 기한 없이 쓰다가 SK텔레콤 서비스를 해지할 때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또 10만 원 이상 선납하면 휴대전화 결제 한도를 최대 60만 원까지 제공한다. 쇼핑과 배달 결제 금액이 충전 금액에서 차감돼 편리하다. 후불 요금제를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T멤버십과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바로 로밍 등 모든 통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G 요금제도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8월 31일까지 한번에 10만 원 이상을 충전한 외국인 고객에게 선착순 2000명까지 CU편의점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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