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박세리 “출연 계기? 여자 선수들로만 구성된 방송 취지 좋았다”

입력 2020-08-03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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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 “출연 계기? 여자 선수들로만 구성된 방송 취지 좋았다”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노는 언니’ 출연 계기를 밝혔다.

3일 오후 2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행사는 홍현희 진행으로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방현영CP가 참석했다.

이날 방CP는 기획의도를 묻자 “예능 신생아, 비연예인 분들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스포츠 선수들 뭐하지? 지금 불러 모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모아서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이 분들이 못했던 걸 해보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않을까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세리 감독은 첫 미팅 때 ‘어떻게 이런 프로를 생각했냐’고 먼저 물어보셨다. ‘기특하다, 이런 프로가 나왔어야 된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프로그램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방송 취지가 너무 좋았다. 여자 선수들만 모였다. 그동안 ‘여자 선수들은 왜 방송에 노출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PD님이 이런 예능을 만들어주셔서 기대가 크고 재밌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일상 예능 프로그램이다. 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노는 언니’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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