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 “차강우식 연애 매력적…현실 적용 가능” (인터뷰)

입력 2020-08-03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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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출연 이유를 밝혔다.

1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로맨스 장인 지현우(차강우 역)의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정한 눈빛과 미소, 달콤한 목소리로 로맨스 장르에서 최고의 매력을 발산하는 지현우가 작정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현우는 ‘연애는 귀찮지만..’의 출연을 왜 결심했을까. 이유를 묻자 지현우는 “오랜만에 설레는 느낌을 받아서 그 기분을 팬들, 그리고 시청자 분들께 전달해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지현우의 말대로 ‘연애는 귀찮지만..’은 2030들의 현실을 그리면서도 가슴속 연애세포를 깨워주는 설렘 포인트들이 가득하다. 로맨스 장인 지현우의 진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지현우는 남자주인공 차강우로 분한다. 정신과 닥터 차강우는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캐릭터. 그는 차강우에 대해 “차강우가 하는 말에 스스로 위로받는다. 너무 진지하지 않게 상대방을 위로하는 ‘차강우 스타일’의 대화법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차강우의 연애스타일에 대해서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밀고 당기지 않고 순수하게 본인의 마음을 전달한다. 대본을 읽고 연습하면서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며 배우게 된다. 많은 남성분들이 강우의 대사를 연습하고 현실에서 해보면 여성분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물론 감정을 전달할 때 진심은 기본입니다.(웃음)”이라고 덧붙이며 미소 지었다.

로맨스 장인 수식어에 대해 지현우는 “작가님께서 쓰신 대사를 최대한 진심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척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또 스틸 공개 시 화제를 모았던 세레나데 장면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선곡해주신 노래를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불러봤다.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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