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엄정화 “박성웅 무섭다는 선입견 있었는데 너무 사랑스러워”

입력 2020-08-03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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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정화와 박성웅이 부부 연기로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이선빈 배정남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엄정화는 박성웅에 대해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감동 받았고 행복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박성웅과 부부 연기를 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다. 어떻게 할지 두렵기도 했고 첫 만남도 좀 어려웠다. 그런데 첫 촬영에서 그 부담감이 완전히 깨지면서 그의 사랑스러움을 발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엄정화에 대해 “엄정화와는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사랑스럽고 보호해주고 싶은 분이다. 이번 영화를 찍으며 정말 놀라웠던 것은 액션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시더라. 완벽한 분이라는 것을 알고 더 사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오케이 마담’은 8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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