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플릭스2-끈’ 김하영 “NG만 12번, 박성광이 탐탁치 않아해”

입력 2020-08-04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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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플릭스2-끈’ 김하영 “NG만 12번, 박성광이 탐탁치 않아해”

배우 김하영이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3시 MBC 디지털예능 ‘돈플릭스2’의 영화 프로젝트 ‘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형돈, 박성광, 김하영, 김민경, 손윤상, 박재현, 김효정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하영은 출연 소감을 묻자 “첫날부터 절대 쉽지 않았다. NG를 12번 냈다. 박성광 감독이 탐탁치 않아했다. 그때부터 ‘멘붕’이 왔다. 메인 작가의 느낌을 살려서 연기를 해달라는데 무슨 느낌인지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점점 주위에서 감정 잡는 걸 알려주셨다. 김민경 선생님이 특히 내 감정을 이끌어주셨다. 덕분에 무사히 영화 촬영을 마쳤다. 멘붕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끝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감독 박성광은 “김하영의 흡연 장면이 있다”며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돈플릭스2’는 정형돈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웹예능으로 MBC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단편영화 ‘끈’의 제작기를 담았다.

영화 ‘끈’은 가족간의 세심한 관계와 심리를 다룬 드라마로 작가 정형돈의 자전적 스토리가 모티브가 됐다. 작가 정형돈, 감독 박성광, 음악감독 육중완 밴드가 의기투합했다. 5일 공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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