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레인코트’ 장마철 필수템

입력 2020-08-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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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길어지면서 방수, 투습 기능에 멋까지 잡은 레인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파가 출시한 위니 레인코트도 그 중 하나. 일명 ‘전지현 레인코트’로 불리는 이 코트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여성 전용 레인코트다. 사진제공|네파

길어지는 장마, 물 만난 ‘레인룩’
방수·투습 기능성으로 비오는 날에도 뽀송
세련된 디자인…맑은날 일상룩으로도 OK
장마가 눈치도 없이 길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비는 아침마다 옷 선택을 고민하게 만든다. 방수, 투습 기능을 갖춘 기능성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른바 ‘레인룩’.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레인자켓’을 이번 시즌 레인룩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장마철 높은 습도로 피부가 옷에 닿을 때의 끈적거림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이다. 극강의 방·투습 기술인 아웃드라이 익스트림을 적용해 방수력이 우수하며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겉감에 직접 방·투습 멤브레인을 적용한 컬럼비아 고유의 테크놀로지다. 겉면에 은은한 멜란지 프린트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아웃도어 활동 시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기에 좋다.

네파는 두 가지 타입의 레인코트를 선보였다. ‘바스토 레인코트’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운치있는 트레킹이나 가벼운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방수 원단을 사용하고 봉제선 전체를 완전히 방수 처리하는 방식의 심실링 처리를 해 비를 완벽하게 차단시켜 준다. 작은 주머니에 접어 수납할 수 있어 가방이나 짐 속에 넣어 휴대하기 편하다. ‘전지현 레인코트’로 알려진 ‘위니 레인코트’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여성 전용 레인코트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를 적용해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도 좋다. 비가 오는 날이 아니어도 편안한 레깅스, 루즈한 티셔츠와 매칭하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야크의 ‘드리즐자켓’은 여름철에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남녀공용 레인재킷이다. 방수 기능을 발휘하는 라미네이션 가공 원단을 적용했고 비를 가장 먼저 맞게 되는 후드, 어깨, 소매까지 이어지는 봉제선에는 바늘구멍을 완벽하게 막는 심실링 처리를 해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K2도 방수 기능에 편의성을 강화한 레인코트 2종을 출시했다. 사파리형 스타일 레인코트와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다. 사파리형 레인코트는 소매의 탈부착이 가능해 비의 양에 따라 긴팔 또는 반팔로 입을 수 있다. 앞면에 통풍이 잘 되도록 벤틸레이션을 적용해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는 방수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3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장마철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넉넉한 핏으로 우중에도 활동성이 뛰어나며, 앞면에 내부 포켓을 달아 간단한 소지품 수납도 가능하다.

와이드앵글의 ‘심플 레인웨어 팬츠’는 방수 원단을 사용해 외부 물기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무릎 부분에 메쉬 소재를 더해 통기성을 강화했으며, 스트링이 있어 간단하게 기장을 조절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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