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의 투샷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유리는 극 중 재벌가 며느리에서 한순간에 남편 살해범이 되는 지은수로 분한다. 지은수(이유리 분)는 남편이 죽은 뒤 돌이킬 수 없는 절망적 상황과 마주하지만 친딸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깊은 모성애를 보여준다. 이후 파란만장한 일을 겪던 그녀는 정의로운 방송기자이자 딸에게만큼은 다정한 아빠인 강지민(연정훈 분)을 만나며 특별한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빗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맨몸으로 비를 맞으며 두렵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리는 물론, 그런 그녀를 응시하는 연정훈의 시선이 교차돼 이들이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이유리를 우산 안으로 끌어당긴 연정훈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한다.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혀가게 될지, 심장 떨리는 만남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래몽래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